공유킥보드 씽씽, 강원도 원주 지역 진출

공유킥보드 씽씽, 강원도 원주 지역 진출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씽씽' 운영사 피유엠피(대표 윤문진)는 강원도 원주 지역에 킥보드 120대를 배치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씽씽은 2019년 5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과 진주로 운영 지역을 확장한 바 있다. 특히 지난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진주 지역에서는 출시 3주 만에 이용 횟수가 1만건을 돌파했다.

원주지역 확장을 기념해 피유엠피는 다음달 3일까지 '씽씽 프리라이딩' 이벤트를 실시한다. 연세대 원주캠퍼스와 원주 종합체육관, 상지대 인근에 배차된 씽씽을 무료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씽씽 앱을 설치한 회원 누구나 원주에서 하루 한 차례 최대 10분간 무료 라이딩이 가능하다.

윤문진 피유엠피 대표는 “서울·부산지역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가운데, 지방도시인 진주와 원주 등 전국 단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며 “국내 1위 사업자 지위에 걸맞게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도록, 최상의 서비스 환경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씽씽은 지난해 출시 이후 만 1년 만에 누적 이용 170만건, 가입 회원 수 23만명을 달성했다. 서울 지역은 강남을 거쳐 관악·영등포·강동구로 확장 운영 중이다. 현재 총 5300여대 씽씽이 주요 도시를 달리고 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