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2020년도 신입직원 채용

금융보안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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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이 2020년도 신입직원 채용을 실시한다. 성별, 연령, 학력 등 차별 요소를 배제하는 블라인드 방식을 도입한다.

모집은 전산·정보보호와 법무 분야로 구분해 진행한다. 법무 분야는 금융보안 컴플라이언스 중요성을 고려해 변호사를 대상으로 채용한다.

전산·정보보호 분야에서는 금융 분야 정보기술(IT)과 보안 기획,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보안 기술 연구개발, 개인정보보호 등 직무를 담당할 인재를 뽑는다.

입사 지원은 금융보안원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7일부터 15일까지 가능하다. 서류와 필기, 면접 전형을 거쳐 오는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금융보안원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시험 전후 시험장 방역·소독, 시험장 입실 전 발열 확인, 의심 증상자 대상 별도 고사실 운영, 응시자 간 거리 확보 등 시험장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적용할 계획이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금융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금융보안원 역할은 더 커질 것”이라면서 “이번 신입직원 채용에 우리나라 금융혁신과 금융보안 미래를 이끌 역량 있는 인재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