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지놈박스, 클라우드컴퓨팅 보안인증 획득

개인 유전체데이터 기반 오픈플랫폼 기업 마이지놈박스(대표 박영태)는 CSA 클라우드컴퓨팅 보안인증(STAR)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마이지놈박스는 유럽연합 개인정보보호법(GDPR), 미국 개인의료정보보호법(HIPAA) 등 다양한 개인정보보호 컴플라이언스 이슈에 대응가능한 여건을 마련했다. 또 개인 유전체와 의료관련 데이터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CSA STAR는 영국표준협회(BSI)와 미국 클라우드시큐리티얼라이언스가 공동으로 마련한 등급 인증제다. 마이지놈박스는 매년 ISO/IEC 27001(정보보안), ISO/IEC 27017(클라우드 보안), ISO/IEC 27018(클라우드 개인정보 보안) 국제표준 인증을 갱신하고 있다.

함인철 마이지놈박스 개발본부 상무는 “마이지놈박스는 개인 유전체 등 각종 개인 데이터를 취급하기 때문에 클라우드의 데이터 보안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CSA STAR로 글로벌 플랫폼 참여자가 데이터를 사용하고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유전체 전문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의 관계사 마이지놈박스는 미국 23앤미, 앤세스트리, 시퀀싱닷컴 등과 함께 유전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쉽게 자신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계적으로 약 55개국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