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가 운영하는 광주자유무역협정(FTA)활용지원센터는 오는 13일 광주상의 지하교육장 1강의실에서 지역 수출기업 FTA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한-중 FTA 활용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기업 수출입 담당자들의 FTA 활용능력 강화와 실무지식 함양을 위해 개설한다. △한·중 FTA 개요 △품목분류 △원산지 결정기준과 판정사례 △한·중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인증 수출자 △사후검증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박현수 관세사가 7시간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기업의 한·중 FTA 활용도 재고에 기여해 향후 중국 수출 품목분류 방법과 결정기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으로 이미 수출을 하고 있는 기업들은 한·중 FTA원산지증명 발급과 사후검증 대비 전략을 습득함으로써 현업에서의 애로사항을 최소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교육은 관세청 원산지증명서 능력을 인증받는 데 필요한 인증수출자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원산지 인증수출자 취득을 준비 중이거나 갱신이 필요한 수출 기업들에게는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신청은 8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