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가 5월 '가정의 달' 특수 잡기에 돌입했다. 5월은 특히 부모님 선물을 위한 효도가전 판매량이 올라간다. 업계는 연초부터 코로나19로 장기간 수요가 침체해 있던 상황인 만큼 어느 때보다 5월 소비 진작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가전업체들이 '가정의 달' 판촉 행사를 펼치고 있다.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가족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 잡기에 나선 모양새다. 코로나19로 가정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안마의자에 대한 관심도 높다.
세라젬은 5월 말일까지 척추 의료 가전 세라젬 V4와 안마 의자 파우제를 동시에 구매할 시 할인 혜택과 특별 사은품까지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세라젬 V4와 파우제 안마의자를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60만원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부모님 선물로 통증 완화 효능을 인증 받은 척추 의료가전, 안락한 휴식을 요하는 가족을 위한 안마 의자를 특별한 혜택을 통해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5월 안마의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5월 말 일까지 안마의자가 비치돼 있는 전국 파나소닉 매장에서 안마의자를 구매 시, 희망자에 한해 감사패 제작 을 신청을 할 수 있다. 감사패는 대상자와 증정자의 이름을 기입해 맞춤형으로 제작된다. 액운을 막아주고 만사형통 기원 의미를 담아 신청 주소로 배송될 예정이다.
휴테크는 5월 말일까지 G마켓과 옥션, 휴테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르네, 컴포어 안마의자를 주문한 고객 전원에게 안마의자 전용 러그를 증정한다. 포토 상품평을 정성껏 작성한 고객 중 제품별로 각 10명을 추첨해 발 마사지기를 제공한다.
청호나이스도 가정의 달을 맞아 신제품 안마의자를 MC-950W를 출시했다. 청호 안마의자 MC-950W'는 신체 굴곡에 최적화한 4D 온열 마사지볼을 적용해 입체적인 마사지가 가능하다. 입종아리 이중마사지 기능, 발바닥 지압롤러 적용으로 하체 마사지가 강화됐다.
청호나이스는 '청호 안마의자 MC-500'에 대한 20%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안마의자 판매가 가장 많은 5월을 대비해 많은 업체를 마련했다”면서 “업체별 이벤트와는 별도로 가전 유통업체의 할인 프로모션도 많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