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사이버대학교(총장 조방제)가 교육부 산하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추진 사이버대학 국고지원사업에 선정, 인공지능(AI) 주문식교육과정 개발에 나선다.
영진사이버대는 최근 KERIS가 사이버대학교를 대상으로 한 '2020년 성인학습자 역량강화 단기교육과정 개발사업' 참여대학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능정보화시대 미래사회 일자리 변화에 대비한 성인학습자직업·직무 역량 강화와 AI 등 신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반 조성이 목적이다.
성인학습자 취업·창업·전직, 직무전문화 등 사회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과 AI 및 산업간(산학간) 융합형 전문심화 교육과정 개발 두 가지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영진사이버대는 융합형 전문심화 과정을 맡아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일자리 연계 AI주문식교육과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영진사이버대 컴퓨터정보통신학과는 ICT 산업체와 마이스터고, 특성화고와 취업 연계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주문식교육과정을 개발한다.
AI 분야 이론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무 적용사례 등 현업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커리큘럼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체와 고교 간 일자리 연계를 통해 선취업-후학습 생태계 조성 및 원격대학 일·학습 병행시스템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방제 총장은 “영진사이버대학교는 다년간의 교육부 국고사업 수행을 통해 기업맞춤형 주문식교육에 특화된 대학”이라며 “이번 국고사업이 산업체 신규 일자리창출과 AI 분야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