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솔루션 전문기업 유비앤티스랩(대표 신철승)이 통합인증솔루션 'Pass-Ni'로 파이도(FIDO)2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국제 생체인증 표준 'FIDO(Fast Identity Online)'는 온라인 환경에서 ID와 비밀번호 없이 바이오 인식 기술을 활용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개인 인증을 수행하는 기능이다. 주로 신체적 특성인 지문, 홍채 인식 등 바이오 정보가 이용되지만 동작, 행동 패턴 등 행동특성도 이용되고 있다.
FIDO2는 웹 표준제정기구 W3C가 정의한 웹 인증규격(WebAuthn)과 FIDO 얼라이언스의 인증기관 프로토콜인 CTAP(클라이언트-인증장치 간 프로토콜)로 이뤄져 있다. 인증 제품들은 상호운영성과 FIDO2 사양을 준수한다는 점을 공식 검증받았다.
FIDO2는 모바일 외에도 PC 웹브라우저에서 온라인 서비스를 바이오정보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인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글 크롬, MS 에지, 모질라 파이어폭스 웹브라우저 자체에서 FIDO2 표준 인증을 제공한다.
회사는 통합인증솔루션 'Pass-Ni'에 FIDO 기능을 적용해 보다 편리한 기능을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사용하던 방식에 바이오인증을 추가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모두 높인 차세대 인증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신철승 대표는 “Pass-Ni 솔루션은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에 발 맞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면서 “바이오 인식 기술을 활용해 제품 라인업을 업그레이드해 사업영역을 확대,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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