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청년창업자를 위한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 개시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해 '2020 경북 청년CEO' 선정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소는 경영자금, 판로개척, 전문인력 부재 등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상담하는 방식이다.

상담을 통해 발굴한 애로사항과 개선사항은 코로나19 안정화를 대비한 교육 프로그램 및 기업지원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가 청년 CEO를 위한 찾아가는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는 모습.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가 청년 CEO를 위한 찾아가는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는 모습.

또 경북 청년창업기업의 유망 아이템을 온라인으로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미리 선발한 2기 혁신 창업 서포터즈를 활용해 온라인 홍보 채널로 제품 홍보를 펼친다.

센터는 향후 비대면 문화가 정착되면 창업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창업기업과 온·오프라인 쌍방향 소통창구 역할에 집중할 예정이다.

센터는 그동안 경북도 내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 청년창업자를 모집해 창업실무교육,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올해 선발된 60명을 대상으로 창업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진행 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위기에서 폐업이나 휴업한 창업자, 폐업 후 재도약을 준비하는 재창업자를 대상으로 '경북 청년CEO 재도약 지원사업' 참여자도 모집하고 있다.

이재훈 경북TP 원장은 “이번 코로나19 위기에서 일시적인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창업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발굴하겠다. 재도약 지원사업을 통해 재창업 청년창업기업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재도약 지원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