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영남이공대에 교육용 차량 아우디A4 기증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로부터 교육실습용 차량 '아우디 A4'를 기증받았다.

이번 차량 기증은 2020학년도 신입생부터 진행되는 영남이공대 자동차과의 독일식 일학습 병행프로그램 아우스빌둥을 지원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영남이공대는 앞서 지난해 2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영모터스와 체결한 사회맞춤형 LINC+육성사업에 따라 아우디 A6를 기증받았으며, 지난 10월에는 아우스빌둥 교육용 아우디 A7과 A5 2대를 기증받았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로부터 아우스빌둥 교육용 자동차 아우디 A4 1대를 기증 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한승철 자동차과 교수, 박찬규 교학부총장
영남이공대학교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로부터 아우스빌둥 교육용 자동차 아우디 A4 1대를 기증 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한승철 자동차과 교수, 박찬규 교학부총장

한독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은 독일계 자동차 기업인 다임러 트럭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BMW그룹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가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학교에서 이론교육 30%와 직업 현장에서 실무교육 및 근로 70%로 대학과 현장을 오가는 이원화 교육을 총 3년(군 복무 기간 제외) 과정으로 받게 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전문학사 학위수료와 독일연방상공회의소 발행 인증서가 수여되며, 아우스빌둥 참여기업의 자동차 정비분야에서 근무를 지속할 예정이다.

박재훈 총장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같은 우수기업의 아우스빌둥 프로그램 참여와 지원은 아우스빌둥의 성공적 정착을 돕고 나아가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산업체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최대한의 교육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증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영남이공대 본관 1층에서 박찬규 영남이공대 교학부총장, 한승철 자동차과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