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식 한국해사기술 회장은 지난 1일 부산대 도서관에 해사 관련 주요 정책 보고서, 대통령 친필 서명이 담긴 결재문서, 사진 등 70년 동안 소장해 온 주요 기록물 100여점을 기증했다.
신 회장은 1961년 초대 경제수석비서관과 대통령 직속 해사행정특별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해사 관련 주요 정책을 수립한 한국 해사업계 대부다. 지난해 부산대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부산대는 기증 자료를 디지털화하고, 한국조선산업 태동에 관한 디지털 스토리텔링 작업을 더해 교내외 이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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