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브랜드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는 가정간편식(HMR) 기업 프레시지와 도심물류를 위한 공동사업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HMR 상품에 최적화된 도심물류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메쉬코리아 물류 플랫폼과 인프라 서비스를 활용해 프레시지 상품을 생산지에서부터 고객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배송하는 것이 목표다. 실시간 배송은 물론 정확도 높은 예약·정시 배송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
프레시지는 셰프가 개발한 레시피와 정량의 식재료를 담은 '밀키트' 생산 기업이다. 오전까지 주문된 상품을 주문 당일 오후 7시까지 배송하는 당일 배송 서비스를 지난해 8월부터 메쉬코리아 부릉을 통해 제공해왔다. 최근 샐러드, 정육 등 다양한 음식 브랜드를 선보이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주문받은 음식을 조리해 배송하는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HMR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는 “도심에서 빠르고 효과적으로 배송해 고객 만족을 이루기 위해서는 메쉬코리아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밀키트는 물론 다양한 HMR 상품을 빠르고 안전하게 고객에게 전달해 최고의 HMR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이제 식음료는 물론 모든 상품이 정확하고 빠른 배송을 통해 고객 만족을 높여야 한다”며 “프레시지의 경쟁력 있는 HMR 상품에 최적화된 도심물류 시스템을 개발·제공해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