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가 이마트24·맥도날드·파리바게뜨에 이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의 상품 배달 서비스도 시작한다.
근거리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는 편의점 CU와 배달 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배달 주문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를 통해 발생한 주문을 처리한다. 샌드위치, 햄버거, 도시락부터 세척 사과, 마카롱과 같은 디저트류도 배달이 가능하다. CU 충청·전라 지역 190여개 직·가맹점을 시작으로 5월 중 바로고 수행 점포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해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CU는 이번 배달대행업체 추가 제휴로 촘촘한 전국 단위 편의점 배달 서비스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업계 최대 배달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가맹점 수익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로고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면서 편의점 배달 역시 증가하고 있다”며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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