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김원태)가 디알젬(대표 박정병)에 인공지능 폐질환 분석 솔루션을 공급한다. 제이엘케이는 디알젬과 1억원 규모로 인공지능 폐질환 분석 솔루션 '제이뷰어엑스(JVIEWER-X)'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제이뷰어엑스는 흉부 엑스레이 영상 분석을 통해 의료진에게 폐질환 여부 진단을 돕는 장비다. 휴대용 엑스레이 기기에 결합하는 방식을 통해 휴대성을 높인 것이 강점이다.
디알젬은 이 장비를 자사의 엑스레이 시스템에 장착, 활용할 계획이다.
김동민 대표는 “디알젬 납품 계약은 전통적인 의료장비 강자 기업에 인공지능 기술이 성공적으로 융복합된 초석으로 보고, 이번 계약을 발판 삼아 본격적으로 해외 의료장비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글로벌 의료장비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며 향후 해외 시장에서 제이엘케이의 인공지능 기술이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