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시스템(대표 유철호)은 산업용 컴퓨터 제조사 대만 신트론스와 한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차량 내 컴퓨터(In-Vehicle Computer)' 등 세계 시장에서 검증받은 신트론스의 다양한 제품이 산업 전반에 공급될 전망이다.
신트론스는 세계 각국에서 최근 수년간 x86과 RISC(Reduced Instruction Set Computer) 플랫폼과 연동하는 다양한 제품을 설계·판매하고 응용프로그램 수직시스템 통합 실적을 쌓았다.
특히 차량용 컴퓨팅 제품으로 많은 국가에서 특허를 다수 받았다. 세계적 차량 컴퓨팅 시스템 제품으로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9001' 인증과 국제철도산업표준(IRIS) 'ISO/TS 22163' 인증을 받았다. 내부 엔지니어의 뛰어난 기술 역량과 안정적인 연구개발(R&D)로 고객의 단기적·장기적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고품질 솔루션을 각국에 제공한다.
국내시장에는 EN50121, EN50155, E-Mark, IEC60945, IACS E10, DNV, MIL-810 등 국제교통표준인증을 충족하는 고품질 시스템 제품을 공급 중이다.
삼부시스템은 이번 총판계약을 계기로 △차량 내 컴퓨팅(In-Vehicle Computing) △디스플레이 컴퓨팅 △CAN(Controller Area Network) 버스 모듈 △위성항법시스템(GPS) 모듈 △비디오 캡처 카드 △임베디드 컴퓨팅 △팬리스(Fan-less) 박스 컴퓨터 △임베디드 보드 △인공지능(AI) 그래픽처리장치(GPU) 컴퓨팅 △폐쇄회로TV(CCTV) 컴퓨팅 등 경쟁력 있는 신트론스 제품을 국내시장에 공급한다.
신트론스 제품 응용프로그램으로 자율시스템(Autonomous System), 철도컴퓨터, 군사컴퓨터, 차량 내 컴퓨터, 택시 차량관리시스템(Fleet Management System)을 비롯해 스마트팩토리, 경찰 법집행시스템, 야외 비디오감시, 풍력에너지 등이 꼽히는 만큼 향후 산업 전반에 확대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