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이 제4회 금융보안원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총 2000만원 규모 상금과 특전을 제공한다.
공모 분야는 디지털 금융 혁신 서비스, 금융보안 관련 신기술, 법제·정책, 금융 소비자 보호, 개인정보보호 등이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포함해 최대 5인까지 공동 응모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우수 논문 7편을 선정한다. 대상에는 상금 700만원과 금융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여한다. 최우수상은 상금 500만원과 금융감독원 원장상을, 우수상(2팀)과 장려상(3팀)은 각각 상금 250만원과 100만원 등을 제공한다. 이들 입상자는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우대한다.
논문 접수는 오는 9월 14일까지다. 수상작은 10월 발표한 후 11월 열리는 금융정보보호콘퍼런스(FISCON)에서 시상한다. 참여 희망자는 금융보안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 확인 후 응모하면 된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다양한 혜택으로 연구 역량이 뛰어난 금융보안 인재가 공모전에 활발히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금융보안원 논문 공모전이 다양한 분야 인재가 정보보안 분야에 관심을 가지는 동기이자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금융보안원은 디지털 금융 혁신과 금융보안 논문을 발굴하고 대국민 금융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논문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우수 논문은 금융사 등에 공유해 업무 추진 시 연구 자료로 활용한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