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스타기업 15개사 선정…해외시장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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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우수 중소기업 15개사를 '2020 전북지역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본격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선정된 스타기업은 △군산 대영엔지니어링·한성산기·조일금속공업·대성정밀 △익산 기원전자·티엔에스산업·새롬·동이식품·가야미·동원프라스틱 △완주 한풍네이처팜·우수컨버팅 △김제 농업회사법인 이엔푸드 △전주 루미컴 △순창 토박이순창식품 등이다. 이들 기업은 전담PM(프로젝트 매니저) 배정을 통해 기술·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상시 지원을 받는다.

기술혁신 활동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간 45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선정 1년 후에 제한경쟁 공모를 통해 최대 2억원 내외의 상용화 연구개발(R&D) 혜택까지 제공한다.

스타기업은 중기부와 전북도가 지역 특성화지표 기준을 충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76개사를 지정·육성하는 사업이다.

충족기준은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50억~400억원 △최근 5년 평균 매출 증가율 5% 이상 △연구개발 투자 비중 평균 1% 이상 △상시근로자 중 정규직 비중 75% 이상 등이다. 이번 스타기업은 총 25개사가 참여해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선정된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전북 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주=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