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31일까지 지역 대학과 정부출연연구소를 대상으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 희망 우수기술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 에너지, 화학, 바이오 등 모든 혁신기술이다.
대전시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0개 기술을 선발한 후 투자 가능성이 높은 5개 기술을 다시 선정, 비즈니스모델(BM) 개발 등 사업화 검증을 거친 후 최종 3개 기술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공기술 기획형 창업지원사업은 최종 선발된 기술에 대해 전문경영인(CEO)을 매칭하고 투자자가 초기 투자금을 조달 하는 방식으로 투자자, 예비창업자, 기술개발자가 함께 연내 '기획 창업' 한다.
선발된 3개 기술은 투자기관 미팅, 투자유치용 자료 제작,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팀빌딩이 완료되면 창업지원금, 입주공간, 투자자금(펀드) 연계 등 혜택을 제공한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덕벤처파트너스, 메가인베스트먼트, 미래과학기술지주, 씨엔티테크, 위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한국과학기술지주, NVC 파트너스 등 국내 최고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털(VC)과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정재용 대전시 기업창업지원과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우수 기술 사업화에 이어 올해부터 지역 공공기술로 기획 창업을 확대해 대전시가 혁신기술 창업 집적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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