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퍼블릭 클라우드 MSP '리더' 등재

베스핀글로벌,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퍼블릭 클라우드 MSP '리더' 등재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이 한국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퍼블릭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공급자(MSP) '리더(Leaders)' 에 등재됐다.

가트너가 매년 발간하는 매직 쿼드런트 100여개 분야에서 한국에 본사를 둔 기업이 리더 그룹에 들어간 것은 베스핀글로벌이 처음이다.

가트너가 매년 발행하는 보고서 중 하나인 매직 쿼드런트는 '실행 능력'과 '비전 완성도'에 따라 해당 기술 분야 기업을 4사분면 형태 테이블에 나타낸 것이다.

베스핀글로벌은 2017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니치 플레이어에 처음 진입한 이후 2019년 챌린저에 진입했다. 1년만에 실행능력과 비전 완성도가 가장 높은 그룹인 리더에 등재됐다.

리더에 등재된 10개 기업 중 6개 기업은 액센츄어, 딜로이트 등 수십 만 명 직원을 보유한 글로벌 컨설팅·정보기술(IT)서비스 기업이다. 직원 수 1000명 이하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베스핀글로벌이 리더 그룹에 등재됐다.

베스핀글로벌은 한국에 본사를 둔 기업이지만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했다.

가트너는 베스핀글로벌이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를 비롯해 중국 알리바바, 화웨이, 텐센트 클라우드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선택지를 갖고 있으면서 각각 클라우드에 대해 인력과 파트너십을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데브옵스 환경 구축을 위한 툴과 프로세스를 갖추고 자체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 기능을 자동화해 개선한 점도 긍정 평가 요인으로 꼽았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리더 그룹에 등재됐다는 것은 베스핀글로벌 기술력과 경험, 인적자원이 세계 최고 수준이며 베스핀글로벌보다 100배 이상 규모 글로벌 기업과도 대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국내기업 성공적인 클라우드 도입과 운영, 활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