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 초·중교 신설로 교육환경 개선"

이기형 경기도의원.
이기형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이기형 의원(김포4, 제1교육위원회)은 “한강신도시 운양동 지역의 '운양1 초·중 병설학교'(가칭) 신설 건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며 “경기도교육청과 김포시가 협력해 2023년 3월 개교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김포한강신도시 운양동 초등학교 과대·과밀화 문제 해결 및 중학교 배치시설 부족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초·중 병설학교 신설 사업이 추진돼 왔다. 2020년 2월 '경기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하고, 4월 22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학교설립 행정 절차가 본 궤도에 올랐다.

이에 따라 김포 관내 대표적인 초·중학교 과밀학군 지역 중 하나인 '장기·운양 중학군'의 교육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현재 운양동 지역 학생 배치 여건을 살펴보면 '장기·운양 중학군'에 5개 중학교 있으나, 2023년 추정 중학생 수는 5933명으로 적정 배치 규모인 5220명에 비해 713명이 많다. 또한 초등학교의 경우 운양동 지역 2개 초등학교에 2023년 추정 초등학생 수는 3691명으로 적정 배치 인원 3210명에 비해 481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교 설립건이 예상대로 추진된다면 김포한강신도시 운양동 지역 초등학교 과밀 문제와 '장기·운양 중학군' 중학생 배치 여건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과밀학급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강신도시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관련 예산 확보와 경기도교육청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2023년 3월 개교가 추진 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위원으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