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10억여원 규모 대학창업펀드 조성

충북대, 10억여원 규모 대학창업펀드 조성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10억여원 규모의 대학창업펀드를 조성한다.

충북대학교기술지주는 최근 교육부 대학창업펀드 운용사로 선정돼 10억 200만원의 투자재원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학창업펀드는 대학 내 초기 창업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정부와 대학이 함께 조성한 펀드로, 투자자금 지원을 통해 대학 내 창업 생태계를 조성, 창업 붐 확산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충북대학교기술지주는 공동 운용사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기술지주, 벤처박스와 학생·교원 창업기업 등 투자기업을 발굴한다.

충북대기술지주 관계자는 “투자 대상 발굴활동에 회사 역량을 더욱 집중시킬 계획이고, 이를 통해 대학창업 및 지역 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