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펀딩, 누적 대출거래액 1조원 넘겨

테라펀딩, 누적 대출거래액 1조원 넘겨

테라펀딩(대표 양태영)은 지난해 말 기준 누적 대출 거래액 1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차입자로부터 상환된 누적 대출 원금은 6694억원, 투자자들이 얻은 누적 이자 수익은 세후 419억원이다.

대출 거래액 증가에 따라 2019년 영업수익도 517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50%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약 24억원으로 전년대비 15.7% 상승했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시행을 앞두고 컴플라이언스, 정보보안, 리스크 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 인프라 구축에 투자한 결과다.

전체 회원 수는 전년대비 33% 증가해 72만명을 기록했다. 투자자 연령대 비율로는 2030세대가 69%를 차지했다. 재투자 비율은 65.8%로 한 명의 투자자가 평균 7.7개의 상품에 소액을 분산 투자했다.

현재까지 테라펀딩에서 자금을 조달 받은 중소형 주택 건설 차주의 수는 총 219명, 대출 금액은 약 8800억원이다. 이를 바탕으로 공급된 다세대, 다가구 주택 수는 전국 총 140개 지역 3050세대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