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전남 순천에 추가 설치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이현조)은 유망 예비 소상공인의 창업을 지원하는 플랫폼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전남 순천에 신규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순천지역 소상공인 창업자원과 역량을 결집하고 디지털·온라인에 기반한 신산업 분야의 창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15억원을 투입해 온·오프라인 비즈니스를 실행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한다. 매년 10억을 들여 기본 및 심화교육, 점포경영 체험, 1:1멘토링 지원을 통해 연간 40명의 스마트 소상공인 졸업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유휴 공간을 사관학교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제공하고, 전남신용보증재단,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자영업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사관학교 입교생 및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창업 심화 교육, 멘토링, 자금, 점포 입점 지원 등 창업 전 과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현조 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순천지역의 소상공인에게 이번 사관학교 유치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며 “신산업 분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해 지역의 소상공인 창업 자원과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