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선민)는 성장 잠재력과 일자리 창출 실적이 우수한 중소기업 15개사를 '광주지역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신규 선정 스타기업은 에이엠특장·현대하이텍·에이치디티·알텍·비에이에너지·베스텍·신소재산업·디알텍·현대금속·센도리·남양조명공업·월드플러스전자·은혜기업·에스디엠·창억 등이다.
이들 기업은 3년간 스타기업이 유지된다. 첫 해 연구개발(R&D) 과제 기획, 개술개발 로드맵 등을 지원하고 1년 후에는 제한경쟁 공모를 통해 최대 2억원의 상용화 R&D 자격을 부여한다. 또 전담프로젝트 매니저(PM)을 배정해 기술·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상시 컨설팅도 실시한다. 2~3년차에는 마케팅과 해외시장 진출전략 등 기업 맞춤 전용 프로그램으로 총 7200만원을 제공한다.
최전 기업지원단장은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광주시 성장사다리 육성 기업지원 일환으로 지원한다”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선정된 광주 스타기업 31개사는 전년대비 매출 증가율 8%, 신규 고용창출 121명, 사업화 매출액 64억원 달성을 기록하고 있다. 오는 2022년까지 총 75개사 스타기업 육성이 목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