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보리 앱 운영사 아이앤나(대표 강수경·이경재)가 영유아 토털패션그룹 해피랜드 코퍼레이션(사장 신재호)과 마케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해피랜드 코퍼레이션의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영유아 플랫폼 아이보리 앱을 통해 소개·공급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이보리는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라이브영상 서비스를 기반으로 국내 최대 산후조리원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영유아 플랫폼 서비스다. 아이앤나는 다양한 영유아 브랜드사와 마케팅 제휴를 맺고 있으며, 각종 이벤트를 제공하는 한편 인증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멤버십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아이보리는 최근 영유아 코어 타깃 채널로 급부상하고 있다.
해피랜드 코퍼레이션은 1990년 창립 이래 영유아 브랜드 해피랜드와 압소바, 골프웨어 엠유스포츠, 스릭슨 골프웨어 등을 잇따라 출시하며 패션문화그룹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유아복 브랜드 해피랜드의 온라인 유통망을 강화하고 있다.
임남희 해피랜드 코퍼레이션 전무는 “해피랜드 코퍼레이션은 빠르게 변화하는 쇼핑 플랫폼 트렌드를 반영해 해피랜드 유통채널을 기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위주로 변경했다”며 “해피랜드몰에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상품과 소비자 구매욕을 자극할 수 있는 아이템을 출시하고 이벤트 활동을 통해 소비자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장희정 아이앤나 마케팅본부장은 “대표적 영유아 패션그룹 해피랜드 코퍼레이션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브랜드 마케팅을 함께 진행하게 돼 기쁘다”면서 “아이보리를 이용하는 주 고객층인 임산부, 육아맘에게 해피랜드 코퍼레이션의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알리고 구매 기회를 제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보리는 현재 해피랜드 코퍼레이션의 친환경 영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라꾸베를 필두로 고급 영유아 의류 브랜드 압소바 등 산후조리원을 기반으로 한 제휴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