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AI-기반 SCM SaaS 플랫폼 제공업체인 오나인솔루션즈(지사장 이웅혁)는 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 사모펀드(PEF) 미국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로부터 1억 달러(한화 약 1천 219억 원)의 소수주주 지분투자(minority equity investment)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오나인솔루션즈는 설립 이래 첫 외부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함으로써 독보적인 차세대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과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 계획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오나인솔루션즈 CEO 겸 공동 창업자 차크리 가테무칼라(Chakri Gottemukkala)는 “이번 투자 유치는 o9 플랫폼의 차별화된 강점, 우리가 구축한 우수한 팀, 그리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KKR의 지원으로 우리는 전 세계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통합 비즈니스 플래닝 및 기업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카테고리-정의 플랫폼이 되고자 하는 목표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오나인솔루션즈 회장 겸 공동 창업자인 산지브 시두(Sanjiv Sidhu)는 “o9 플랫폼이 제공하는 기능은 이제 모든 글로벌 기업에 미션-크리티컬한 기능이 됐다”라고 전했다. 그는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탄력성, 민첩성, 환경적 지속가능성, 생산성, 비용 관리에 대한 구조적인 개선을 위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수요를 확인했다"라며 "o9은 기업들이 ‘디지털 미래’를 구축할 때 선택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KKR의 미주 지역 기술 성장 팀(Technology Growth team) 공동 대표인 제이크 헬러(Jake Heller)는 차크리 가테무칼라와 산지브 시두는 카테고리-정의 잠재력을 보유한 동급 최고의 팀과 기술 플랫폼을 구축해온 업계 선구자들이라며 전자상거래 및 디지털화 트렌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습관, 오늘날 세계의 불확실성 증가 등의 비즈니스 환경 트렌드는 모두 글로벌 공급망 및 운영을 관리하는데 빠르고, 스마트하며, 역동적인 계획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o9이 성장 모멘텀을 지속할 수 있도록 o9 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KKR의 상무 지미 밀레(Jimmy Miele)는 “오나인 기술에 대한 블루칩 고객들의 강력한 지지뿐만 아니라, 실행 능력의 우수성과 혁신에 대한 명성이 이번 투자를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라며 "오나인은 차세대 플랫폼을 확장, 강화하고 있으며, 이 시점에서 검증된 공급망 계획 업계의 선구자로 구성된 o9을 지원하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KR은 ‘KKR 차세대 기술 성장 펀드 II(KKR Next Generation Technology Growth Fund II)’를 통해 o9에 투자했으며, FA(Financial Advisor, 투자자문)는 미즈호증권 미국법인(Mizuho Securities USA)이 담당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