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대표 한재선)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이 미국 블록체인 금융서비스 전문 기업 셀로가 주도하는 글로벌 금융 혁신 연합 '셀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얼라이언스 포 프로스퍼리티는 셀로 재단의 비영리 커뮤니티다. 금융 서비스에서 소외된 사람에 쉽고 편리한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블록체인 기반 오픈 암호화폐 시스템 수립을 목표로 한다.
얼라이언스 회원은 금융 생태계 확대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인프라 개발, 기술 협력, 커뮤니티 확대로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거버넌스에 참여한다. 미국 IT 전문 벤처캐피탈 앤드리슨 호로위츠,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등 75개의 글로벌 기업이 셀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고 있다.
양사는 클레이튼과 셀로 블록체인 네트워크 간 상호운용성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클레이튼의 클레이와 셀로에서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 사용성 확보 등 디지털 자산 활성화 확대에 집중한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