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대표 손미진)은 루이뷔통 그룹과 까르띠에, 탈레스에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루이뷔통, 까르띠에는 프랑스 대표 명품 브랜드 그룹이고, 탈레스는 방위산업체다.
루이뷔통과 까르띠에는 수젠텍의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를 구입, 프랑스 정부에 기부할 예정이다. 탈레스는 그룹과 협력업체 임직원 진단을 위해 사용한다.
이들 기업이 수젠텍의 진단키트를 구입한 것은 프랑스 연구기관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정확도 97.5%로 나타나고, 품질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박종윤 상무는 “대외적인 신뢰도를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인정받았기 때문에 프랑스 뿐 아니라 유럽지역에 추가적인 공급계약을 받는 데 있어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유럽은 국가별로 임상시험을 진행해 정확도를 검증하고 있는데, 검증이 완료된 국가들이 하나씩 증가하고 있어 추가 공급 요청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