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하는 2020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확산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3년 연속이다.
이 사업은 전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와 맞춤형 컨설팅 비용을 정부가 최대 70%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란지교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신청하면 컨설팅과 기술지원,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오피스키퍼와 오피스메신저를 공급한다. 오피스키퍼는 PC에 저장된 중요 문서를 보호하고 내부자 유출을 방지하는 정보유출방지솔루션(DLP)이다. 오피스메신저는 오피스키퍼와 연계되는 업무용 메신저다. 맞춤형 서비스와 클라우드 도입 시 도움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들 솔루션은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교차근무를 도입한 기업에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활용 기회와 정보유출 피해 예방, 비용 절감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3년 연속 공급기업 선정은 지란지교소프트 기술력과 안정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정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안이 뛰어난 업무 생산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클라우드 도입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에 비용 부담을 낮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중소기업 정보보호 컨설팅 지원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오피스키퍼, 오피스메신저와 함께 주 52시간 근로시간관리 솔루션 오피스밸런스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