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산협, 최문순 강원지사와 회동…4월 '세바인' 시상 및 현안 교류

사단법인 인플루언서산업협회(회장 김현성, 인산협)가 '감자 완판남' 최문순 강원지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올바른 사회 영향력 발휘를 위한 인플루언서의 가치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8일 인산협 측은 강원 춘천에 위치한 강원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최문순 지사와 회동을 가졌다고 전했다.

회동에는 김현성 협회장을 비롯한 인산협 임직원과 최문순 지사 등 강원도청 관계자가 함께했다.

사진=사단법인 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 제공
사진=사단법인 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 제공

인산협과 최문순 강원지사의 만남은 개인 트위터를 활용해 감자 20만 상자를 완판하는 등 코로나19 어려움을 겪는 도내 농민들을 도운 최 지사에게 '세상을 바꾸는 이달의 인플루언서 어워드(4월)' 특별상을 전달하기 위한 바로 이뤄진 것이다.

이날 인산협은 최문순 지사에게 특별상패를 수여함과 더불어 일선 도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함께 인플루언서들의 선한 영향력을 촉구할 필요성에 공감하는 대화를 나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다른 상은 받지 않는데 이 상은 꼭 받고 싶었다. 직접 찾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우리나라 언론 개혁을 이미 인플루언서가 주도하고 있는 것처럼, 앞으로 경제도 인플루언서가 주도할 것“이라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어 최 지사는 ”강원도는 백합꽃, 파프리카, 아스파라거스 등을 소셜 미디어를 통한 해외로 수출로 국제물류 관세 문제 해소 등을 위해 노력 중인데, 한류 콘텐츠, 한국의 제품을 세계로 알리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포럼(GIF) 함께 해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강원도에서 인플루언서 페스티벌, 인플루언서 팸투어 등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사단법인 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 제공
사진=사단법인 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 제공

김현성 인산협 회장은 “최문순 지사님의 혁신적 행동이 강원도민 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도 위로와 희망이 됐다. K-리더쉽으로 전세계의 표준으로 이야기되기 충분하다. 앞으로 협회와 같이 가치 있는 일들을 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앞으로도 인산협은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인플루언서들을 세바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단법인 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는 인플루언서들의 긍정적인 사회영향력 증진을 통한 대중과 산업계, 정부 등의 소통활로 확대에 노력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올해 월간으로 확대·개편된 '세상을 바꾸는 인플루언서 어워드'를 통해 최문순 강원지사를 비롯 △허팝(허재원) △킴닥스(김다은) △새벽(이정주) △국민안내양(김정연) △닥터프렌즈(이낙준, 오진승, 우창윤) △인플루언서 한길우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쯔양(박정원) △루루체체TV&어비 △최낙언 등 11인을 4월 수상자로 선정하며 인플루언서들의 선한 영향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