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취임 3주년 대국민 특별연설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판 뉴딜'을 국가프로젝트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국민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미래 선점투자”라며 “5G 인프라 조기 구축과 데이터를 수집, 축적, 활용하는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의료, 교육, 유통 등 비대면 산업을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와 산단, 도로와 교통망, 노후 SOC 등 국가기반시설에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하여 스마트화하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 사업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