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국가기술자격시험 재개…코로나19 방역대책 마련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13개 종목의 국가기술자격시험을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상의는 정부의 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수험생들에게 국가기술자격증 취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험을 재개하기로 했다.

광주상공회의소 전경.
광주상공회의소 전경.

수험자 안전을 위해 좌석별 칸막이를 설치하고 시험실 입실 인원을 50% 축소하는 등 감염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또 마스크 미착용자와 발열자 응시 제한, 수험생이 접촉하는 모든 물체 표면의 1일 1회 이상 소독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채화석 광주상의 전무이사는 “수험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