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전문기업 주식회사 시스원(대표 서일종·이상훈)은 지난 7일 '시스원 일산센터'를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스원 일산센터'는 작년 11월 시스원이 수주한 '인천국제공항 공용여객처리시스템 운영사업'에서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천공항 공용여객처리시스템은 인천공항에 취항하는 모든 항공사가 탑승수속을 위해 이용하는 시스템이다. 탑승권 발권, 좌석 배정, 수하물 위탁, 항공기 탑승 등 출국수속을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공항의 승객 관리를 위한 공항 핵심 시스템이다.
센터 개소식은 시스원 대표이사·담당자, 인천국제공항공사 담당자, 아시아나 IDT 및 SITA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일종 시스원 대표는 “항공사와 여행객이 최상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준비 기간으로 활용해 시스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스원은 지난 7개월간 인천공항에서 취항하는 항공사를 대상으로 개발한 공용여객처리시스템을 올해 4월 1일~2025년 3월까지 5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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