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11일 중소기업 육성기금 유동성 확보 및 상환 부담을 경감하고자 거치 기간 1년 연장과 평균 2.5% 이자 보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관내 기업들을 돕기 위해 2회 추경을 통해 80억원을 확보했다.
신청대상은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이용하는 기업 중 이날부터 내년 5월 10일까지 원금상환이 도래되는 기업 및 기존 원금상환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기업들이다.
조건은 대출금 취급 은행과 보증기관에서 상환 기간이 연장 승인돼야 한다.
도 관계자는 “거치기간 연장 지원을 통해 관내 제조업체가 다시 자생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