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어댑티브 서버 플랫폼'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GS인증을 획득한 솔루션은 공공기관 사업 발주 시 우선 구매 대상으로 지정된다. SAP 코리아는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공공사업 DBMS 영업과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AP 어댑티브 서버 플랫폼은 미션 크리티컬 트랜잭션에 최적화한 DBMS다. 라이선스 추가 비용 없이 이중화와 재난복구 시스템을 제공한다. 국제 표준 DBMS 규격을 준수하면서 오픈소스 이상 비용 절감과 성능을 보장한다.
업계 표준과 공공기관 업무 요건을 충족하는 다양한 암호화 등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다양한 접속 환경과 개발 언어를 지원해 생산성을 높이고 다른 솔루션과 서비스에 대한 표준 호환성을 제공한다. 옵션으로 제공하는 SAP 인메모리 기술을 추가로 도입하면 동시 사용자가 많은 환경에서 온라인거래처리(OLTP) 성능을 비약적으로 향상할 수 있다.
이성열 SAP 코리아 대표는 “SAP는 지능형 정부를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디지털 혁신 프로그램과 솔루션을 준비했다”면서 “이번 GS인증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하려는 정부와 공공기관 시장을 확대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 세계 3만4000개 이상 고객사가 SAP 어댑티브 서버 플랫폼을 도입했다. 하루 평균 이 플랫폼을 거치는 금융 거래는 90조달러 규모며 1분당 10만개 공공기관 트랜잭션이 진행된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