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진한)가 경북지역 최초로 'G-Rising 개인투자조합 1호'를 결성했다. 이와 관련 12일 조합 결성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G-Rising 개인투자조합 1호는 공동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공동참여하고, 일반조합원(LP)으로 지역기업과 개인엔젤투자자가 참여해 결성됐다.
이번 투자조합은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를 통한 기업혁신 활성화와 사회공헌 투자활성화가 목적이다. 데모데이를 통한 신사업 모색,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M&A 유도, 하드웨어 스타트업 투자 확대를 통한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경북지역 3년 미만 스타트업에 투자해 경북지역 스타트업 활성화는 물론 스타트업 스케일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향후 개인투자조합 2호, 3호를 잇달아 결성할 계획이다. 이미 개인투자조합 2호 결성을 위해 엔젤투자자 발굴도 마친 상태다.
김진한 센터장은 “개인투자조합을 지속적으로 결성해 창업기업 자금난 해소 및 지역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전문화된 창업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