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獨과 에너지 미래 협력 로드맵 체결…에너지전환 협력 확대](https://img.etnews.com/photonews/2005/1299895_20200512104053_068_0002.jpg)
산업통상자원부와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가 에너지전환 협력 확대를 위해 매년 실장급 한·독 에너지전환 협력위원회를 개최한다. 에너지전환·신녹색에너지기술·원전해체 등 주요 에너지전환 현안에 대한 실무 분과를 만들고 협력을 강화한다.
산업부는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과 토스튼 헤르단 경제에너지부 에너지정책실장이 12일 화상회의를 통해 '한·독 에너지 미래협력 로드맵'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드맵은 지난해 12월 성윤모 산업부 장관과 페터 알트마이어 경제에너지부 장관 간에 체결한 '한·독 에너지전환협력 공동의향합의서(JDoI)'를 구체화하는 후속조치다.
우리나라와 독일은 이번에 체결된 에너지 미래 협력 로드맵에 따라 매년 한·독 에너지전환 협력위원회(실장급)를 개최한다. 협력위원회 하에 △에너지전환 △신녹색에너지기술 △원전해체 등 3개 실무분과를 운영한다.
한·독 에너지전환 협력위원회와 실무분과에는 정부와 공공기관 외에 산·학·연 대표기관 및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양측은 매년 양 국가에서 번갈아가며 '한·독 에너지의 날' 행사를 연다. 각 국이 주최하는 국제 에너지 행사에 고위급 참석을 통해 양국간 에너지전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