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국립대 최초로 지능로봇공학과 신설

충북대, 국립대 최초로 지능로봇공학과 신설

충북대(총장 김수갑)는 국립대 최초로 대학 학부과정에 지능로봇공학과를 신설, 오는 9월로 예정된 2021학년도 수시전형모집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능로봇공학과는 총 42명으로 구성하며, 산업체 경력이 풍부한 교수진이 지능형 로봇, 미래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산업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졸업생은 정보기술(IT)·인공지능(AI) 산업, 자율주행 산업, 로봇 및 스마트팩토리 산업 분야에 진출할 수 있다.

김수갑 총장은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실험·실습 시설을 확보, 로봇 및 자율주행 전공 동아리 운영을 통해 국제 경쟁력 있는 전문가를 배출할 것”이라며 “관련 산업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도 가능한 기술·기업인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