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인프라 조기 구축"…제17회 자동차의 날

12일 서울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열린 제17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서 신달석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장,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앞줄 왼쪽 세번째부터)과 유공자들이 기념촬영했다.
12일 서울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열린 제17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서 신달석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장,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앞줄 왼쪽 세번째부터)과 유공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미래차 산업 육성에 팔을 걷는다. 자율주행차 인프라를 조기 구축하는 한편 비대면 서비스 사업화 추진에 속도를 낸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12일 서울 자동차산업협회에서 제17회 자동차의 날을 맞아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한 주요 인사에 훈·포장 등 정부포상을 전수하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정 차관은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미래차 산업을 더욱 강력히 육성할 것”이라면서 “미래차 등 3대 신성장 산업은 선도형 경제로의 도약과 미래 먹거리 창출 첨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판 뉴딜을 적극 활용해 미래차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차관은 이날 도로·통신 등 자율주행차 인프라를 신속히 구축하는 한편 자율주행차 기반의 비대면 서비스 사업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달부터 부품기업 사업재편 지원단을 가동해 미래차·신산업 분야로 사업을 재편하도록 힘을 보탠다

한편 이날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에게 훈장, 포장, 대통령 표창 등 포상이 이뤄졌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