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캠프, 딥러닝·AR·VR 실무과정 모집… “청년인재 양성·혁신성장 견인”

서울·부산 센터 내달 1일 동시 개강
만 34세 이하로 각 25·24명 선정
5개월간 훈련비 전액·장려금 지원
산업현장 수요 반영…실무교육 집중

비트캠프가 딥러닝 개발자와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청년인재를 집중양성,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을 견인한다.

정보기술(IT) 전문교육기관 비트캠프는 실무 프로젝트 기반 '웹서비스를 활용한 딥러닝 개발자 과정'과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핵심인력 육성과정' 교육생을 모집, 다음 달 1일 개강한다고 11일 밝혔다.

개강을 앞둔 비트캠프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매주 교육장을 방역하고 실시간 소독을 한다. 개강 후 모든 교육장 방문자의 체온을 재고 방문대장을 작성한다. 문진표와 채열 기록까지 확실하게 작성하는 동시에 마스크는 필수 착용하고 있다.

비트캠프는 고용노동부 주관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과정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웹 서비스를 활용한 딥러닝 개발자 과정'을 준비했다. 만 34세 이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홈페이지 접수 후 심층 면접을 거쳐 교육생 25명을 최종 선정한다. AI 기술을 이용한 웹 서비스 개발 분야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훈련비 전액과 훈련 장려금을 지원한다. 비트캠프 서울 서초본원에서 12월 3일까지 5개월간 수요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양성과 현장형 프로젝트 수행과정을 제공한다.

커리큘럼은 △자바 프로그래밍 △파이선 데이터 입출력 △파이선 크롤링 △오라클 SQL △데이터모델링 △웹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 △웹서버개발 등으로 구성했다. AI 서비스 개발자, 빅데이터 분석가, 머신러닝(ML) 분석가, 딥러닝 분석가, 웹 서비스 개발자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에게 최적화한 프로젝트 기반 훈련과정을 제공한다.

비트캠프 부산센터에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프로그램 일환으로 '실무기반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핵심인력 육성과정'이 다음 달 1일 동시 개강한다. 만 34세 이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24명을 최종 선정, 12월 3일까지 집중 학습이 이뤄진다.

비트캠프는 산업현장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형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딥러닝 프로젝트로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정보툴 검색 채팅 로봇 △상품 추천 고객취향 분석 서비스 △AI 기반 사물인식 무인이동체 △텐서플로우 라이트를 이용한 모바일 작업 등 과정을 준비했다. AR·VR 프로젝트로는 △AR·VR 기술을 이용한 의료·산업·안전 분야 콘텐츠 개발 △VR 시뮬레이션에 활용되는 헤드마운드디스플레이(HMD) 연동기술 개발 등을 실행한다.

비트캠프 관계자는 “혁신성장 8대 선도 분야 실무인재를 양성하고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무 프로젝트 중심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실시한다”면서 “1인당 교육비 100%를 정부가 지원하고 월 수당을 지급하며 AR·VR의 경우 교육생과 현업 멘토가 4대 1로 매칭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