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과기정통부, 제1회 AI 보안 기술개발 교육 참가자 모집

AI 보안 기술개발 교육생 모집 포스터. KISA 제공
AI 보안 기술개발 교육생 모집 포스터. KISA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1회 인공지능(AI) 보안 기술개발 교육을 연다.

이번 교육은 AI 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AI와 정보보호에 관심이 있고 실무 중심 교육을 받으려는 대학생, 대학원생, 재직자가 대상이다. 다음달 4일까지 AI 보안 기술개발 교육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1차 필기와 2차 면접 평가를 통해 교육생 50명을 선발한다. 공통 이론과 전문 실습 과정이 다음달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제공된다. 정보보호, 데이터 분석, AI 기초 중심 이론 교육(48시간)과 악성코드 자동 분류, 취약점 자동 탐지, 빅데이터 분석 중심 실습 교육(72시간)으로 구성된다.

AI 보안 기술개발에 필요한 수리, 통계, 데이터 과학 등 특강(32시간)도 포함된다. AI 보안 실습에 특화한 워크숍 형태 부트캠프를 비롯해 산업계 멘토와 함께하는 팀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수료자 전원에게 수료증이 발급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교육생 5명에게는 KISA 원장 명의 인증서가 수여된다.

이석래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고도화한 사이버위협에 대응하려면 AI를 활용해 대응시간을 단축하고 정확성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KISA는 앞으로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정보보호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AI 보안 기술개발 교육 설명회는 오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열린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