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한솔PNS에 자율운영 데이터웨어하우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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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이 한솔PNS에 자율운영 데이터웨어하우스(ADW)를 공급했다.

한솔PNS는 정보기술(IT) 아웃소싱, 시스템통합(SI),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IT 서비스 업체다. 한솔제지를 비롯한 한솔그룹 계열사에 프라이빗 서비스형 인프라(IaaS)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ADW 기반 데이터 통합관리 빅데이터 플랫폼을 한솔제지에 구축했다. 데이터 분석 능력이 강화됐다. 향후 전 계열사로 플랫폼을 확대 적용해 데이터 주도 혁신과 생산성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솔PNS는 ADW를 통해 정보계 시스템을 단시간 비용 효율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기계학습 기반 데이터 처리·수집·저장·분석·시각화를 수행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지난달부터 본격 가동했다. 재무(ERP), 제조(MES), 공급망(SCM), 주문관리(OMS), 물류, 서비스 등 업무 시스템 전반에서 생성되는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고 분석한다.

이와 함께 원천 데이터 추출·변환·적재(ETL)를 통해 클라우드 데이터 레이크를 구현했다. 보다 빠른 속도로 대량 데이터를 분석한다. 현업 담당자는 언제든지 데이터에 접근해 분석할 수 있다. 사회관계망 서비스 등 외부 데이터를 포함해 통합 분석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 고도화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다.

강승구 한국오라클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부 전무는 “한솔제지는 오라클 ADW 역량을 입증하는 주요 사례”라면서 “오라클은 향후 다양한 기업이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분석 역량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