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삼 제3대 신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최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임기는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차기 센터장을 공개 모집한 결과, 신현삼 전 케이티텔레캅 전무가 최종 합격, 제3대 센터장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신 센터장은 경북대에서 전자공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KT 융합기술원 상무, 케이티텔레캅 전무 등을 지냈다.
신 센터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스타트업 혁신기술과 대기업 리더십이 결합된 오픈이노베이션 허브로 만들 것”이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상생과 공존을 바탕으로 한 중소벤처·스타트업 중심 디지털 강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15년 출범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인공지능(AI), 5G, 증가현실(AR)·가상현실(VR) 등 정보통신기술(ICT) 중심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공공 액셀러레이터다. 지난해에만 1900억원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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