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W산업협회, SW 마이스터고 교장단 간담회 개최

SW 분야 마이스터고 교장단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SW산업협회 제공
SW 분야 마이스터고 교장단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SW산업협회 제공

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가 SW 분야 마이스터고 교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교장단과 함께 기업 대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SW 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과 학교 관계자가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마이스터고에서는 병역특례 확대 지원, 교원 연수와 재교육,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교육 과정 개선 등 의견을 냈다. 고졸 인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원 확대 등 장기 과제도 제시됐다.

협회는 향후 정례 모임을 통해 해결 방안을 지속 모색할 예정이다. 마이스터고 간 업무협약(MOU)을 맺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실무위원회를 운영한다. 교원 연수와 멘토 지원, 기업 설명회, 취업 지원 행사 등 지원 활동을 협의해 추진한다.

이홍구 한국SW산업협회장은 “SW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이 기대된다”면서 “회원사와 마이스터고가 지속 협력해 인재 배출에 기여하도록 협회가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SW산업협회는 SW 인력 양성과 채용 지원 활동 등을 수행한다. 산업계 주도 인적자원개발 대표 거버넌스인 정보기술·사업관리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대표기관으로서 사무국을 운영한다. 정보기술·사업관리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015년 4월 정보기술(IT), SW, 사업관리 분야 대표 사업주단체, 기업, 근로자단체가 모여 실력 중심 채용과 보상 체계 정착을 위해 출범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