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경기도의원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갈등 대응방안 마련”

이기형 경기도의원(왼쪽 세 번째)과 관계자들이 경기도 교육청 공공갈등관리 개선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 후 기념촬영했다.
이기형 경기도의원(왼쪽 세 번째)과 관계자들이 경기도 교육청 공공갈등관리 개선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 후 기념촬영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이기형(제1교육위, 김포4)의원은 13일 경기도의회 제1간담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공공갈등관리 개선 방안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교육청 갈등관리시스템 전반을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경기도교육청 갈등관리 역량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최종보고회 발표를 맡은 심준섭 한국갈등학회 책임연구원은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경기도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유형별로 나눠 대표 사례를 선정, 분석했다”면서 “교육현장 이해관계자들과 인터뷰와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현재 경기도교육청 갈등관리시스템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냈다”고 말했다.

이기형 의원은 “교육현장은 다른 분야에 비해 인간관계 밀도가 높아 자연히 갈등이 자주 벌어지게 된다. 특히 도교육청 정책 및 사업과 관련 또는 학교를 비롯한 관내 교육현장에서 이해관계자 간 갈등이 다양한 형태로 벌어진다”며 “그로 인해 정책·사업 집행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갈등에 따른 비용과 폐해도 적지 않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도교육청 갈등관리 실태와 문제점을 면밀히 진단하고 경기도교육청 실정에 맞는 갈등관리시스템 개선방안을 도출했다”며 “앞으로도 교육현장 안팎에서 벌어지는 갈등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