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관장 유국희)은 2020년 상반기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 후보자료 4건에 대한 의견청취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실시한다. 기간은 1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30일간이다.
등록후보자료는 핵융합연구장치 SNUT-79, 국내 최초 제작 항공기 '부활'호, 대동여지전도, 동국팔도지도다.
의견청취하는 등록 후보자료는 소유자 및 관리기관의 신청을 받아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 전문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현장조사, 현장심사를 거쳐 종합심사위원회에 상정하기로 결정된 자료다.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제는 과학기술적 원리 적용 및 현상 규명 등 역사적·교육적 가치가 높고, 후대에 계승할 필요가 있는 자료를 등록해 보존·관리·활용하는 제도다. 지난해 하반기에 처음 시작했으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2차례 진행된다.
후보자료에 대해 의견을 제출하고자하는 경우, 의견 제출서(등록제 고시 별지 제10호 서식)를 작성해 국립중앙과학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 제출서가 접수될 경우, 국립중앙과학관은 해당 과학기술자료 등록신청자에게 접수된 의견내용을 통보하고 등록신청자의 답변서 및 증빙서류를 받아 종합심사에 활용한다.
한편, 국립중앙과학관은 2020년 하반기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 신청서류를 내달 30일까지, 2021년 상반기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 신청서류를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접수 받을 계획이다.
신청절차와 신청서류 등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과학관소개-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에 안내돼 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