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재난안전산업분야 신기술을 보유한 지역기업과 예비 창업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오는 7월 21일까지 '재난안전산업 신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소방·방재·생활 및 산업안전 등 재난안전산업 전반에 대한 신기술과 연구·개발(R&D) 등 2개다. 재난안전 관련 신기술을 보유한 광주지역 소재 기업, 예비창업자, 연구기관, 대학 등이 참가할 수 있다.

시는 7월말 1차 서류심사를 거쳐 8월말 2차 오디션 방식의 공개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한다. 수상자 9명에게는 상장을, 신기술 대상은 500만원, R&D 대상은 300만원 등 총 상금 1800만원을 수여한다.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관하는 '2020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의 부스 참여와 제품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내년도 국비사업 과제 기획 등 다양한 특전도 제공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