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플랫폼 지원사업 착수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진한)와 경상북도는 지역 내 창업기업 역량 강화와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플랫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경북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플랫폼 지원사업은 민간 액셀러레이터(AC)와 공공 AC 간 협업을 통해 글로벌 상생협력 플랫폼 지원 기반을 구축해 창업기업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센터는 이번 사업으로 미국과 유럽, 중국 등 해외진출을 원하는 창업 3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해당 국가에 전문화된 민간 AC와 매칭, 교육 및 피칭, 판로개척,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지원대상 분야는 핀테크와 블록체인, 제조, 바이오헬스 등이다. 총 20개 창업팀을 선발해 각 국가별 지정 운영사가 전문 코칭을 진행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 지원한다. 참여 AC는 티비에스파트너스, 와이앤아처, 아이빌트 등 총 6곳이다.

김진한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스타트업이 민간 전문 AC의 도움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기회”라고 밝혔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