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대표 김장욱)가 글로벌 보안 전문기업 사이버아크와 클라우드 보안 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사이버아크는 권한 계정 시스템 접근을 제어해 조직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고 보안사고를 예방하는 '권한 접근 관리(PAM)' 분야 글로벌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MOU로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기술, 마케팅 분야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사이버아크 PAM 솔루션을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 서비스로 구축해 상반기 중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PAM솔루션을 이용하면 별도 시스템 구축 비용이나 개발 기간 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를 이용한다.
MOU를 시작으로 신세계아이앤씨는 현재 진행 중인 클라우드 MSP 사업에 대해 서비스형인프라(IaaS)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까지 분야를 다양하게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양윤지 신세계아이앤씨 IT2담당 상무는 “클라우드 산업이 확대되면서 권한 계정 관련 보안침해사고가 증가하고, 클라우드 보안 기업고객 요구가 급증함에 따라 글로벌 보안솔루션 리딩 기업인 사이버아크와 전략적 사업제휴를 맺게 됐다”면서 “신세계아이앤씨가 그 동안 쌓아온 클라우드 MSP기술력과 노하우에 사이버아크 보안 기술력을 더해 기업고객에게 강력하고 효율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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