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통상지원센터는 15일부터 매주 금요일 카카오톡 채널 '까통(카카오 통상)'에서 한 주 간 통상이슈를 정리해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통상환경 변화와 세계 보호무역주의에 대비하기 위한 비대면 서비스 일환이다. 기업 담당자는 물론 통상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센터는 지난 3월부터 통상관련 뉴스 및 최신 보고서를 담은 '통상 뉴스레터'를 정부와 기업 담당자들에게 매일 발송 중이다. 현재 1300명 이상 구독자를 확보했다. 최근에는 통상지원센터 홈페이지를 구축해 무역협회 통상보고서, 해외 지역별 통상정보, 해외기관 보고서 및 주요 내외신 기사 등을 종합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톡 서비스를 추가하면서 비대면 통상정보 3종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제현정 한국무역협회 통상지원센터 실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당분간 대면 사업이 어려운 현실에서 다양한 비대면 채널로 무역업계에 최신 통상정보를 제공하겠다”면서 “향후 교육 콘텐츠, 컨설팅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