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차량관리 통합 서비스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14일 SK에너지는 차량관리에 필요한 세차, 발렛파킹 등 전문업체 6곳과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목적은 차량관리 플랫폼 개발이다.
SK에너지는 손 세차, 출장 및 셀프 세차, 발렛파킹 등 서비스를 개발하고 향후 신차 중개, 주차, 전기차 충전 등 관련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SK에너지는 그 과정에서 △서비스별 객관적 정보 △예약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 △통합 마일리지 사용 등 멤버십 혜택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자동차가 현대인의 일상생활 필수품이 됐지만 쉽지 않은 관리로 고객들의 어려움이 컸다”면서 “전문 업체와 협력, 자동차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언택트 서비스 활성화로 온라인 기반 오프라인 서비스(O2O) 시장 규모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은 차량관리 통합서비스를 구축·제공하는 첫 걸음”이라고 덧붙였다.
협약식에는 셀세모와 갓차, 루페스, 마지막삼십분, 세차왕, 오토스테이 등 대표들이 참여했다.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고객가치 혁신을 위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모빌리티 고객에 최적의 편의성을 제공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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